[울산매일]굿모닝병원, 울산 최초 ‘유전자 세포 이용 무릎골관절염 시술’ 성공

굿모닝병원 정형외과 김형섭과장은 지난 29일 60대 후반 무릎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골관절 유전자 치료 시술에 성공했다.

울산굿모닝병원(병원장 손수민)은 울산에서 처음으로 유전자세포를 이용한 무릎골관절염 시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김형섭과장은 지난 29일 무릎퇴행성관절염으로 수년간 고생한 60대 후반 남자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세포를 이용한 치료’ 시술에 성공했다. 

시술은 C-ARM기기를 이용해 정확한 관절 위치를 확인한 후 관절유전자 치료제를 관절강내로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시행됐다.

이 시술은 간단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환자 회복도 빨라 다음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시술에 사용된 골관절 유전자치료제는 골관절염 악화의 원인치료에 접근하는 치료제로, 관절환경을 개선해 골관절염의 악화기전을 차단하는 동시에 통증감소, 무릎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수민 병원장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는 퇴행성관절염3기에 해당되는 환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이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이번  골관절 유전자치료 시술 성공으로 앞으로 무릎관절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절제수술을 하지 않고도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병원은 지난 10월 30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골관절 유전자치료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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